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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엘 씨스떼마(또는 엘 시스테마)에 대해 알게 된 것은 멘사 코리아의 2008년 연말파티에서 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파티 시작 전에 회장 인사가 있었는데 그 때 어떤 오케스트라의 연주 영상을 보여주었다. 그것이 바로 엘 씨쓰떼마의 결과로 만들어진 오케스트라의 공연이었다.
영상에서는 감사의 말과 연주가 주를 이루고 있다. 그래서 약간의 설명이 더 필요하다. 1970년대 베네수엘라는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다. 어린 아이들은 위험하게 마약과 범죄에 무방비로 노출된 상태였다. 이 아이들을 구하기 위하여 한 사람이 움직였다. 호세 안토니오 아브레우가 그 사람이다. 그는 빈민가의 어린이들에게 악기와 음악 교육을 제공했다. 그리고 그들을 조직하여 오케스트라를 만들었다. 이 프로그램은 크게 성공하여 많은 아이들의 범죄를 예방하고 재활을 유도했다. 덕분에 엘 씨스떼마는 102개 청년 오케스트라와 55개 유소년 오케스트라를 갖추게 되었으며, 베네수엘라 국내외에서 많은 상과 지원을 받고 있다. 이 TEDTalk의 주인공인 구스따보 두다멜(또는 구스타보 두다멜)도 엘 씨스떼마의 수혜를 받은 사람이다.
엘 씨스떼마에 대해서는 2008년에 '기적의 오케스트라 - 엘 시스테마'라는 이름의 영화가 나오기도 했고, 2009년에 EBS국제다큐영화제(EIDF)에서 '엘 시스테마'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를 방영하기도 했다. TED에는 창립자인 아브레우의 영상 '음악으로 변화된 아이들'도 공개되어 있다.
내가 처음 번역한 TED 영상이다. 엘 씨스떼마에 대한 영상이 TED에 있는데 한글 자막이 제공되지 않는 것이 아쉬웠고, 대부분 음악이고 이야기 나누는 부분이 적어서 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 막상 번역할 내용은 얼마 없었는데, 자연스럽게 옮기자니 쉽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 번역은 어렵다. 그리고 감수자(reviewer)의 조언을 수용하여 영어식 발음 대신 스페인어식 발음으로 한글 표기를 사용했다.
마음이 사람을 변화시킨다. 그리고 음악이 마음을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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