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꿀처럼 달콤한 황금빛_구스타프 클림트, 키스
미술나들이 |
2007/06/09 16:15
|
|
|
꿀처럼 달콤한 황금빛
어렸을 때 읽은 어떤 철학책에서 이런 이야기를 읽었다. 책 제목이 생각나면 좋겠는데, 거기까지는 생각이 나지 않고 이 부분만 어렴풋이 기억날 정도이다. 혹시 누군가 이 책을 알고 있다면 알려주면 좋겠다.
앞이 보이지 않는 소녀가 그의 친구인 한 소년에게 묻는다.
"황금색은 어떤 색이야?"
소년은 잠시 고민하다가 답한다.
"벌꿀처럼 달콤한 빛깔이야."
클림트는 사랑하는 이와의 키스를 꿀처럼 달콤한 것으로 생각했고, 그때문에 이 그림을 황금빛으로 가득 채웠는지도 모르겠다. 행복함이 가득차 온 몸은 황금빛을 걸쳤다. 하늘에서 내려온 것 같은 금빛이 별보다 더 밝게 그들 주변을 가득 채운다. 어느 순간 온갖 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그 매혹적인 향기를 내뿜는다. 그녀는 황홀경에 취해 행복한 표정을 짓고, 신에게 기도하듯 무릎을 꿇고, 그의 목에 팔을 둘렀다. 어찌나 아찔한 지 마치 절벽 끝에 선 기분이다. |
|
|
| 이 글의 관련글(트랙백) 주소 :: http://www.chanmin.net/tt/trackback/16 |
|
|
|
|
<<
2009/01
>>
| S |
M |
T |
W |
T |
F |
S |
|
|
|
|
1 |
2 |
3 |
| 4 |
5 |
6 |
7 |
8 |
9 |
10 |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
Total : 50117
Today : 11
Yesterday : 10 |
|
|